달리다 보니 깔창이 앞코 쪽으로 몰리거나 뒤꿈치 쪽이 말려 올라와 있다면, 테이프부터 붙이기 전에 어디가 움직이는지 먼저 가려 보는 편이 낫습니다. 런닝화 깔창 밀림을 다룬 브랜드·기관의 공식 안내는 이 글이 찾은 범위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글은 원인을 단정하지 않고, 공식 자료가 있는 부분(사이즈·끈 묶기·A/S 조항)을 바탕으로 확인 순서를 정리합니다.
순서는 이렇습니다. 깔창이 어느 쪽으로 밀리는지 보고, 발 자체가 신발 안에서 움직이지 않는지 확인하고, 깔창을 꺼내 모양을 맞대 본 다음, 붙이거나 바꾸기 전에 A/S 가능성을 확인합니다. 이 글의 판단으로는, 새로 산 러닝화라면 마지막 단계를 먼저 해도 됩니다.
기준일: 2026-09-28 — 나이키 코리아의 러닝화 사이즈·끈 묶기 안내와 러닝화 관리 글, 나이키 고객센터 A/S·품질보증 안내, 브룩스 러닝의 미국 고객지원 안내(영문), 뉴발란스 코리아와 아디다스 코리아 블로그의 세탁 안내를 이 날짜에 확인했습니다. 다른 브랜드는 그 브랜드의 안내를 따릅니다.
목차
- 런닝화 깔창 밀림, 어느 쪽으로 밀리는지부터 본다
- 깔창보다 발이 먼저 움직이고 있지 않은가
- 깔창을 꺼내 모양과 크기를 맞대 본다
- 테이프로 붙여 고정하기 전에
- 새 러닝화인데 깔창이 접히거나 찢어졌다면
- 깔창을 바꾸기 전에 알아 둘 것
런닝화 깔창 밀림, 어느 쪽으로 밀리는지부터 본다
깔창 밀림이라고 해도 모양은 여러 가지입니다. 검색에서도 ‘깔창 앞으로 밀림’과 ‘깔창 뒤로 밀림’이 따로 찾아집니다. 이 글의 판단으로는, 어느 쪽으로 밀리는지에 따라 먼저 볼 곳이 다르므로 달린 직후 신발을 벗어 깔창 위치를 확인해 두는 것이 첫 단계입니다. 아래 표도 공식 자료가 원인을 정해 준 것이 아니라, 이 글이 확인 순서를 정리한 것입니다.
| 보이는 모양 | 이 글이 권하는 먼저 볼 곳 |
|---|---|
| 깔창이 앞코 쪽으로 몰림 | 발이 신발 안에서 앞으로 미끄러지는지(사이즈·끈), 깔창이 신발 안쪽 길이보다 짧지 않은지 |
| 깔창 뒤꿈치 쪽이 뒤로 밀리거나 말려 올라옴 | 뒤꿈치가 들리며 움직이는지(끈 묶는 법), 신고 벗을 때 깔창이 딸려 나오는지 |
| 깔창 가운데가 접히거나 울음 | 깔창이 신발 바닥보다 크거나 모양이 다르지 않은지, 새 신발이면 구입처 문의 |
| 한쪽 신발만 밀림 | 두 짝의 끈 조임과 깔창을 서로 맞대 비교 |
신고 벗는 습관도 함께 봅니다. 나이키 코리아의 러닝화 관리 글은 끈을 풀지 않은 채로 러닝화를 벗지 말라고 하면서, 그렇게 하면 뒤꿈치의 견고한 구조가 망가질 수 있다고 적습니다. 이 글의 판단으로는, 앞으로는 끈을 풀고 신고 벗으면서 그래도 깔창이 밀리는지 지켜보는 편이 좋습니다.
깔창보다 발이 먼저 움직이고 있지 않은가
깔창만 따로 움직이는지, 발이 신발 안에서 움직이면서 깔창을 밀고 있는지를 가르는 것이 다음 단계입니다. 이 가운데 발이 신발 안에서 얼마나 움직이는지는 공식 안내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나이키 코리아의 러닝화 사이즈 안내는 엄지발가락 끝과 신발 앞코 사이에 엄지손가락 한 마디 정도의 여유가 있어야 한다고 적습니다. 또 신발을 신은 채 한 발을 바닥에 평평하게 두고 무릎을 살짝 굽혔을 때, 뒤꿈치와 신발 사이에 손가락 1개에서 1개 반 정도가 들어가면 적당한 핏이라고 합니다. 이보다 여유가 훨씬 크다면 신발이 발보다 큰 쪽일 수 있다는 것이 이 글의 판단입니다.
끈 묶는 법으로 발의 움직임을 줄이는 방법도 공식 안내에 있습니다. 나이키 코리아의 끈 묶기 안내는 힐 락 레이싱이 뒤꿈치를 단단히 잡아 주고 흔들림을 줄여 준다고 하고, 러너스 루프 레이싱이 뒤꿈치가 미끄러지지 않도록 잡아 주며 특히 러닝 중 뒤꿈치가 들뜨는 러너에게 효과적이라고 소개합니다. 두 방법을 묶는 순서는 아래 목록의 나이키 끈 묶기 안내에 단계별로 나와 있습니다. 발이 덜 움직이게 된 뒤에도 깔창이 밀리는지 다시 확인하면, 깔창 자체의 문제인지 가려 보기가 쉬워진다는 것이 이 글의 판단입니다. 뒤꿈치가 까지거나 들리는 문제는 러닝화 뒤꿈치 까짐 글에서 따로 정리했습니다.
깔창을 꺼내 모양과 크기를 맞대 본다
발의 움직임을 줄였는데도 밀린다면 깔창을 꺼내 봅니다. 깔창이 빠지는 구조인지는 이 글이 모든 신발에 대해 확인할 수 없지만, 이 글이 확인한 브랜드 안내 가운데 뉴발란스 코리아는 아동화 손질에서 신발 깔창을 분리해 모래나 흙먼지를 제거하라고 하고, 아디다스 코리아 블로그의 4DFWD 세탁 글은 세탁 전에 안창과 신발끈을 분리하라고 적습니다. 빠지는 깔창이라면 꺼내서 확인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꺼낸 뒤에는 아래 순서로 봅니다. 이 순서는 이 글의 판단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 깔창 뒷면과 신발 바닥에 모래나 흙이 끼어 있지 않은지 본다. 끼어 있으면 털어 내고 다시 넣는다.
- 깔창을 신발 바닥 모양에 맞춰 뒤꿈치 끝까지 밀어 넣고, 앞코 쪽이나 옆면에서 뜨거나 남는 곳이 없는지 본다.
- 원래 들어 있던 깔창이 아니라 따로 산 깔창이라면, 원래 깔창과 겹쳐 보아 길이와 폭이 어떻게 다른지 비교한다.
- 깔창이 젖어 있었다면 완전히 말린 뒤에 다시 넣는다. 젖은 러닝화를 말리는 법은 비에 젖은 러닝화 말리는 법에 정리했다.
테이프로 붙여 고정하기 전에
검색 결과에는 깔창 밑에 양면테이프를 붙여 고정했다는 글이 여럿 보입니다. 그러나 이 방법을 권하거나 붙이는 위치를 정한 브랜드·기관의 공식 안내는 이 글이 찾은 범위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글은 테이프 종류나 붙이는 방법을 권하지 않습니다.
붙이기 전에 확인할 것은 A/S입니다. 나이키 고객센터의 A/S 안내는 제품의 훼손된 부분에 다른 접착제로 작업한 경우를 A/S가 불가한 경우로 적고 있습니다. 깔창을 테이프로 붙이는 것이 이 조항에 해당하는지는 안내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 이 글의 판단으로는, 산 지 얼마 안 된 러닝화이거나 품질보증기간 안의 신발이라면 무엇이든 붙이기 전에 구입처나 브랜드 고객센터에 먼저 묻는 편이 안전합니다. 붙인 것이 이후 A/S 판정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안내만으로는 미리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미 붙였다면 붙인 사실을 A/S 접수 때 숨기지 말고 알리는 것이 이 글의 권고입니다. 같은 나이키 안내는 신발의 접착 떨어짐에 대해서도, A/S 판정을 받기 전에 순간접착제 같은 다른 접착제를 임의로 쓰면 수선이 불가할 수 있다고 적고 있습니다. 밑창이 떨어졌을 때의 순서는 러닝화 밑창 떨어짐 글에서 따로 정리했습니다.
새 러닝화인데 깔창이 접히거나 찢어졌다면
이 글의 판단으로는, 산 지 얼마 안 된 러닝화에서 깔창이 접히거나 찢어졌다면 하자일 수 있으니 구입처에 먼저 묻는 편이 좋습니다. 나이키 고객센터의 품질보증 안내는 신발의 품질보증기간을 섬유 및 일반 소재 구입 후 6개월, 가죽 소재 구입 후 1년으로 적고, 봉제 불량·접착 불량·염색 불량·부자재 불량 등을 무상수리 이후 환급의 순서로 진행하는 경우로 듭니다. 다만 깔창이 이 가운데 어디에 드는지는 그 안내에 적혀 있지 않으므로, 이 글은 깔창 문제가 그 경우에 든다고 단정하지 않습니다. 같은 안내는 소비자 과실이나 부주의로 인한 하자와 오래 신은 제품을 보상 제외로 적습니다.
해외 브랜드 가운데에는 깔창 불량을 따로 다루는 곳도 있습니다. 브룩스 러닝의 미국 고객지원 안내(영문)는 교체용 깔창을 팔지는 않지만, 기대 수명(약 300~500마일 또는 4~6개월) 안의 신발에서 나온 불량 깔창은 무상 교체 프로그램으로 살펴본다고 적습니다. 이것은 미국 고객지원 페이지의 안내라 국내 판매분에도 같은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문의할 때는 구입 날짜를 알 수 있는 영수증이나 주문 내역을 준비하고, 깔창이 접히거나 찢어진 부분을 사진으로 남겨 두는 것이 이 글의 권고입니다. 깔창을 이미 테이프로 붙였거나 다른 깔창으로 바꿨다면 그 사실도 함께 알립니다.
깔창을 바꾸기 전에 알아 둘 것
러닝화 깔창 교체를 고민한다면 한 가지를 먼저 봅니다. 브룩스 러닝의 미국 고객지원 안내는 자사 신발의 지지력과 쿠션이 모두 미드솔에 들어 있다고 하면서, 편안함과 지지력이 줄었다면 깔창만이 아니라 신발을 바꿀 때일 수 있다고 적습니다. 브룩스 신발을 두고 한 설명이라 다른 브랜드에 그대로 옮길 수는 없지만, 깔창이 밀리는 것과 신발이 닳은 것을 구분해 보라는 뜻으로 읽을 수 있다는 것이 이 글의 판단입니다.
원래 깔창 대신 다른 깔창을 쓰는 러너도 있습니다. 나이키 글에는 한 프로 중거리 러너가 신던 러닝화의 깔창을 꺼내 새 러닝화에 넣는다는 개인 팁이 실려 있습니다. 다만 그것은 한 선수의 방법이고, 모든 신발에 다른 깔창이 맞는다는 뜻은 아닙니다. 이 글은 깔창 제품을 고르는 법이나 가격을 다루지 않습니다.
깔창을 빼고 달려도 되는지, 깔창을 두 개 겹쳐 넣어도 되는지, 깔창을 얼마나 자주 바꿔야 하는지, 깔창을 어떻게 갈아 끼우는지는 이 글이 확인한 공식 안내에 답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글은 이 물음들에 답하지 않습니다. 브랜드마다 신발 설계가 다르므로, 궁금하다면 그 신발 브랜드의 고객센터에 묻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아치나 발 모양에 맞춘 깔창이 필요한지는 이 글이 판단하지 않습니다. 깔창 문제와 별개로 달린 뒤 발 통증이 이어진다면 진료를 받습니다.
이 글에서 확인한 공식 안내는 아래에서 직접 열어 볼 수 있습니다.